정읍시보건소(소장 전갑성)가 지난 14일 병·의원 및 약국, 학교보건교사, 사회복지시설, 집단급식소 운영업체, 읍·면 보건사업 관계자 160명을 질병모니터요원으로 위촉하고 최근 유행한 감염병에 대한 지식, 식중독 예방 등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최근 급변하는 기후변화와 범국민적 식생활 패턴 변화 등으로 수인성·식품매개 질환 증가가 예상되고, 신종전염병이 언제든지 공중보건위기로 다가올 수 있는 점을 감안해 감염병에 대한 사전감시를 통한 예측관리와 대응태세 유지를 위해 모니터망을 보다 견고하게 구축한 것.
질병모니터요원은 지역 곳곳에서 발생하는 감염병 발생양상을 파악하고 분석해 주민과 보건기관에 예보하는 건강지킴이 역할을 수행하게 되며, 병·의원과 약국 모니터요원은 감염병 의심환자 진료시 인적사항과 유행상태를 보건소에 신고하는 등 전염병 제로, CLEAN 정읍 구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서는 신속한 신고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손씻기 생활화, 음식물 익혀먹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설사환자 발생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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