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농업경영인 군산시연합회 등 11개 단체는 11일 군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군산시의 농업관련 기관 통합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군산시의 농정부서 통합 논의는 농촌 농업을 축소, 역화, 말살시키려는 시도”라며 “8만여 농업인 가족을 대표하는 우리 농민단체들은 어떠한 농정부서의 통합에도 강력 반대한다”라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이어 “농업관련기관 통합시도를 즉각 중단하지 않을 경우 지역내 시민사회단체 및 농업인단체 등과 연대해 강력한 투쟁으로 화답할 수밖에 없음을 엄중 경고한다”고 덧붙였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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