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우체국(국장 임병기)이 내년 도로명주소의 본격 시행에 대비해 철저한 준비를 하고 있다.
우체국에 따르면 주소체계 변화를 앞두고 우편물 접수부터 배달까지 많은 영향을 미치게 될 것으로 보고 올 초 새주소 대응 TF팀을 구성해 도로명주소 대응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도로명주소는 오는 7월까지 확정해 내년 1월 1일부터 사용될 예정으로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구성된다.
군산지역에서 연 2,800만통의 우편물을 정확하고 원활한 배달을 위해서는 제도 시행전에 새주소를 완벽하게 숙지할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 군산우체국은 새주소 관련 직무교육의 지속적인 실시와 더불어 새주소 관련 직무평가를 5월중에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지번주소-새주소 매칭DB를 완벽하게 마무리하고, 새주소 체계의 집배구도 조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도로명주소 사업시행 주체인 군산시와의 협력을 통해 새주소 시행에 따른 우편서비스에 혼란이 발생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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