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전주업체 21명 참가
전주시가 바이전주상품 판로개척과 문화,영화 교류를 위해 우호협력을 체결한 중국 장춘시와 심양시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한다.
26일 전주시 안세경 부시장은 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최대 내수시장을 갖춘 중국의 문이 열리고 있다"며 "바이전주 업체 관계자 등 21명으로 구성된 시장개척단과 함께 시정 지표인 힘찬 경제실현하기 위해 무역교류협약 및 계약 체결을 비롯 참가업체의 상품을 전시 홍보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을 통해 (주)세기종합환경의 호수정화시설 납품협상과 (주)전주비빕밥 중국 현지 합작투자 공장 설립에 대한 결실이 가시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식품업계의 중국 현지마트 입점추진과 생수업체 한·중 공동투자 제의에 따른 투자 여부도 검토할 예정이다.
안세경 부시장은 장춘시와 문화교류를 위해 빙설절 개최지인 승리공원을 시찰한 후 참가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또 영화제 공동개최를 위해 장춘 영화촬영소 현지를 방문하고 내년 전주국제영화제 중국 영화배우 초청 및 중국 대표 영화상영 추진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장춘시에서 전주·장춘간 백두산 관광사업(전주관 설치) 추진을 제의함에 따라 우선적으로 전주시 관광업계 민간업체들과 사업참여 여부를 협의 한후 제반사항 검토를 통해 추후 추진할 방침도 세우고 있다.양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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