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8일 발표한 2011년 정부 상반기 물가안정관리 대책에 맞춰 시가 관리하는 공공요금 중 상수도요금, 문화시설 입장료, 정화조 청소료 등은 동결키로 결정했다.
또 개인서비스 요금도 소비자 단체와 합동으로 가격 점검, 원산지 미표시 및 가격표시제 미이행 등 불공정 거래행위 지도 단속을 강화, 물가폭등에 대처키로 했다.
주요 농·수·축산물과 개인서비스품목 등 60종의 중점관리 품목에 대한 모니터링 및 물가정보를 주1회 물가정보 홈페이지에 게재해 시민들에게 가격정보를 제공, 효율적인 소비활동을 유도할 계획이다.
서민생활에 직접 영향이 큰 일반음식점, 미용업, 숙박업 등 600개 업소를 대상으로 가격안정 협조 서한문을 발송해 개인서비스요금 동결에 참여할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이날과 오는 17일 한국음식업 덕진구 및 완산구지부 정기총회 및 위생교육에 참석하는 1500여 사업주들을 대상으로 소비자보호단체와 함께 물가안정 캠페인 전개 및 가격안정 서한문을 배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생활 물가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개인서비스 업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양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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