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본사 유치를 위한 전북도의회 혁신도시 추진지원 특별위원회(위원장 노석만)는 오는 31일로 마감되는 특위활동 기간을 6개월 연장키로 했다.
특위는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8일 제3차 회의를 열고 특위 활동 기간을 당초 31일에서 오는 9월 30일까지 6개월간 연장키로 의결하고 제278회 임시회 4차 본회의에 특위활동 연장 안건을 상정키로 했다.
특위는 당초 이달 말까지 특위 활동을 마감할 예정이었으나 아직 LH 지방이전 문제가 결정되지 않은데다 LH 본사 전북 유치에 힘을 보태기 위해 이같이 활동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최근 LH공사 사장의 일괄배치 발언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결정됐다"며 "앞으로 특위는 국회 및 도의회 정치력과 집행부의 행정력을 비롯한 온 도민의 힘을 결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노석만 위원장은 “‘혁신도시추진지원 특별위원회 활동기간 연장의 건’이 제4차 본회의에서 원안대로 의결되면 특위는 LH공사 분산배치가 확정될 때까지 서울상경 대규모 집회, 한나라당 최고위원 면담 등 다양한 유치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도내 정치권을 비롯한 온 도민의 힘을 결집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고 밝혔다. 박종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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