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이 ‘원산지 표시 우수업체’ 지정제도를 일반 음식점과 농식품 가공업체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농관원 전북지원 관계자는 “농식품 판매업체가 스스로 원산지를 정확하게 표시하여 소비자로부터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이 제도는 작년 도내에서 30개업소가 시범사업으로 선정돼 기존 82개소를 포함 112개소(농협 39개소, 백화점?할인매장 10, 슈퍼 18, 정육점 등 전문판매장 15, 음식점 30)가 현재 운영중”이라고 밝혔다.
‘원산지 표시 우수업체’로 지정받기 위해서는 최근 2년간 원산지표시 위반 사실이 없어야 하고 일정 면적(일반음식점 300㎡, 가공업체 900㎡) 이상이면서 위생상태는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을 충족하는 업체로 올 3월1일부터 9월30일까지 연 2회 신청할 수 있으며 현지 확인과 심사를 거쳐 선정할 계획이다.
품관원 관계자는 우수업체로 지정받은 업소에는 ‘원산지 표시 우수업체’ 마크 설치와 친환경농산물 등 우수 농산물을 적정가격에 구입할 수 있도록 농가 연결 및 원산지?농약잔류분석 무료 지원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김성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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