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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 양식기술 개발... 성공률 크게 향상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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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 양식기술 개발... 성공률 크게 향상 기대
  • 전민일보
  • 승인 2011.02.22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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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바이러스로 인한 집단 폐사로 어려움을 겪었던 새우양식과 관련해 새로운 양식시스템이 개발돼 양식성공률이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21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서해수산연구소에서 최종 개발한 ‘첨단친환경 새우양식시스템’ 지원사업에 고창군 3개소 및 부안군 1개소 등 총 4개소가 선정됐다.
지원규모는 1개소당 2억원(자부담 1억원)이며 사업대상자은 새우 종묘배양장·양식장을 운영하고 있거나 운영코자 하는 단체 및 개인으로 부지를 확보해야 한다.
첨단친환경 새우양식 시스템 지원사업은 유익한 미생물을 이용해 사육수를 교환하지 않고 수질을 정화시키는 기술로 항생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식품안정성을 실현할 수 있는 기술이다.
시스템 적용 시 지하수열을 이용해 연료비를 80% 가량 절감할 수 있으며 계절과 기후에 관계없이 연중 생산이 가능하다.
또 사료량 40% 절감은 물론 새우의 면역력은 300% 이상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으로 기존 축제식 양식장보다 30~50배 가량 생산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 관계자는 “이달 중으로 사업희망자 모집공고를 통해 사업대상자를 선정할 것”이라며 “연중 새우 생산이 가능해져 어업인 소득증대 및 친환경 수산물 공급 등 다양한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운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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