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20일 2차 예방백신 44만3000마리분을 8개 시군에 공급함으로써 구제역 2차 예방백신 공급을 완료했다.
구제역 2차 예방백신은 지난 6일부터 시작됐으며 도는 백신공급을 100% 완료한 만큼 농장별로 3주가 지나는 시점인 오는 27일까지 2차 예방백신 접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소와 돼지 외에도 사슴과 양, 염소 등 기타 우제류에 대한 백신접종도 이달 말부터 시작키로 했다.
도 관계자는 “축산농가에서는 백신접종으로 안심하지 말고 구제역 종식 시까지 차단방역을 철저히 해야 한다”며 “발생지역 계역 위탁 분양 및 구매·입식을 전면 금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도는 발생지역 우제류 입식 전면 금지 및 소독통제초소 근무지침 비치, 검문 강화, 발생시도 우제류 수송차량 회차 등 구제역 유입방지에 집중하고 있다.
김운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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