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합리한 제도 및 시민불편사항 등 3개분야 중점추진
정읍시가 시민들의 불편해소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시는 21일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마을 구석구석을 돌면서 시민의 불편사항을 점검하고 개선하기 위해 연중 ‘현장중심 기동점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현장기동점검은 △공직사회 관행 타파 및 불합리한 제도 개선 △불법건축, 산림훼손, 불법광고물, 환경오염, 위생분야 등 불법사항 개선 △제설작업, 청소행정, 시민편익시설, 공원시설, 도로 파손, 상하수도 고장, 가로등, 도로표지 개선 등 시민불편사항 3개 분야에 중점을 두고 월별 중점 점검사항을 정해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특히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시정의 최일선에서 시민과 함께 생활하는 이․통장을 비롯한 시의 기반조직원들을 중심으로 현장중심 기동점검 추진체계를 확립하고, 이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이끌어낸다는 방침이다.
또한 효과적인 처리를 위해 읍면동별로 분야별 ‘현장중심 기동점검 관리카드’를 작성, 시민의 불편사항이 완전히 해소할 때까지 사후관리키로 했다.
감사평가관실 관계자는 “시민들의 다양한 불편은 공무원들의 노력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가 있을 때만 해소될 수 있을 것”이라며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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