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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천중고등학교 학생들 서울대생들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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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천중고등학교 학생들 서울대생들 만나다!
  • 박형민
  • 승인 2011.02.16 21: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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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6일 “2011 드림캠프-네 꿈에 미쳐라”개최
서울대학교 학생들의 봉사활동단체 드림컨설턴트가 주최한 “2011 드림캠프 - 네 꿈에 미쳐라”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무주군 설천 중 · 고등학교에서 개최돼 큰 호응을 얻었다.
서울대학교 학생들 20여 명이 멘토가 돼 진행된 이번 캠프는 농촌지역 중 · 고등학생들에게 학습과 자기개발에 대한 동기를 부여한다는 취지에서 개최된 것으로, 설천 중 · 고등학교 학생 100여 명이 함께 했다.
캠프에서는 멘토들이 직접 집필한 책자 “꿈을 찾는 여행”을 토대로 ▲꿈 찾기 멘토링 교육과 ▲조별 토론회 등을 통한 토론능력 향상 교육, ▲공동체의식 및 리더십 함양 교육이 진행됐으며, ▲과목별 공부법 등 서울대학교 학생들의 수험생활 노하우가 공유됐다.
특히, 멘토(서울대학교 학생)와 멘티(설천 중·고등학교)가 함께 했던 1:1면담의 시간은 중 · 고등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면학 및 생활정보를 제공하는 등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2011드림캠프에 참여했던 한 학생은 “서울대학교에 다니는 형과 누나들과 직접 만나 공부는 물론, 학교생활, 교우관계 등 다양한 방면에 대한 조언을 들을 수 있어 좋았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더 열심히 공부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고, 언젠가는 후배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선배로서 이 자리에 서야겠다는 생각도 했다”고 전했다.
멘토로 참여했던 서울대학교 학생들은“설천 중·고등학교 학생들의 때 묻지 않은 순수함과 학업에 대한 열정 덕분에 즐겁고 보람찬 시간이었다”며, “이번 캠프가 아이들이 자신의 꿈을 찾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무주군 설천 중·고등학교(교장 주인찬)는 전 교직원들이 관사에 거주하며 공교육 강화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기숙사 및 열린 학습실 운영 등으로 학생들의 실력을 향상시켜 나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학교운영위원회(위원장 장덕정)와 설천면 주민들의 교육에 대한 관심(장학회 운영 등)은 면학분위기 조성으로 이어져 학생들의 실력향상은 물론, 전입 학생들의 수를 늘려 나가는데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무주=황규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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