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서장 나유인)는 8일 중·고교의 강압적이고 폭력적인 졸업식을 예방하고자 여성청소년계, 강력팀, 지구대, 협력단체 등이 총동원돼 예방활동을 벌였다.
이번 단속은 지난해 다른 지역에서 물의를 일으켰던 졸업식 후 교복찢기, 옷 벗고 거리 활보하기, 신체에 밀가루와 계란 던지기 등의 졸업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서다.
나유인 서장은 “오는 11일까지 중-고교의 졸업식이 몰려있어 이 기간 동안 졸업식 후 심야에 벌어질 일탈 및 비행에 대한 선도, 예방을 위해 심야까지 순찰활동을 벌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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