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기간 동안 한때 여객선 운항이 중단되기도 했지만 차질 없는 해상교통이 이뤄졌다.
군산해경(서장 정갑수)에 따르면 설 명절기간 동안 여객선 터미널과 특별교통대책본부 등에 경찰관 114명을 배치하고 해상교통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단 한건의 사고도 발생치 않았다고 밝혔다.
이 기간 동안 여객선을 이용해 도내 섬 지역을 방문한 귀성객은 총 4,375명으로 지난해 4,578명에 비해 4.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경은 특별교통대책본부 운영을 통해 해당 파출장소, 여객선 터미널 등 27개소에 18명이 연휴기간 내내 감독순시를 펼쳤다.
또한 제수용품 원산지 허위표시 등 서민경제 저해사범과 생계 침해형 민생범죄에 대한 형사활동을 펼쳐 선상폭행, 수산자원관리법 위반 등 14건의 위법행위를 적발했다.
해경 관계자는 “명절기간 동안 여객선 안전운항을 위해 경비함정 4척을 항로에 배치하는 등 만전을 기해 단 한건의 사고도 발생치 않았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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