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에 이어 행정자치위원회의 전북도에 대한 국정감사가 오늘 열린다.
23일 전북도에 따르면 민주당 유인태 의원을 반장으로 모두 12명으로 구성된 행정자치위원회 국감반은 24일 오전 10시부터 도에 대한 국정감사를 실시한다.
지난 19일 농해수산위원회에 이어 열린 행자위의 국감에서도 새만금 사업이 주요 이슈로 집중 조명될 전망이며 위원회 난립과 인구유출, 경제현안 등도 거론될 것으로 예상된다.
산하단체의 방만한 운영과 판공비 사용문제, 해외출장 등 민감한 사안에 대한 집중 추궁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민선4기 취임 이후 발표한 각종 공약의 실현가능성 여부 등도 도마 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행자위 소속 의원들은 새만금사업에 대한 전북도의 계획을 묻는 등 요구자료 상당수가 새만금사업과 관련된 항목이 대거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행자위 국감반에는 차기 대권의 유력후보 중 한명인 박근혜 전 대표가 국회의원 신분으로 참석할 예정이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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