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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관거정비 사업(BTL), 소통위한‘IT공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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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관거정비 사업(BTL), 소통위한‘IT공간’ 만든다
  • 박형민
  • 승인 2011.01.24 23: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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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이 220억원을 투입해 추진하는 하수관거정비 임대형민자사업(BTL)의 ‘IT소통공간’을 만든다.

 진안군은 민선 5기 군정운영의 키워드인 ‘대화’와 ‘소통’을 위해 하수관거BTL사업 홈페이지(www.jinanhasu.or.kr)를 구축, 1월부터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홈페이지는 군의 일방적인 정보제공 방식에서 벗어나 언제 어디서나 군민들과 쌍방향 의사소통이 가능한 정보기술(IT)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으로, 사업개요와 공사내용, 추진현황, 교통통제구간 등을 제공한다.

 특히 사업이 끝나는 2012년까지 사이버민원실을 운영해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사업 추진 과정에서 적극 반영해 나가기로 했다.

 진안군에서 추진하는 하수관거BTL사업은 진안물사랑(주)와 민간투자 협약을 맺고 총사업비 220억원(34km)을 들여 2010년 11월부터 2012년 5월까지 추진된다. 

 시행사인 진안물사랑(주)는 대규모 사업경험이 풍부한 동원시스템즈(주), 전북지역 중견업체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기존의 합류식 하수관거를 오수와 우수가 분리되어 배출 되는 분류식 하수관거로 정비하는 작업을 벌인다. 또한 각 가정의 정화조를 폐쇄하고 기존 하수관거 불량구간의 보수공사, 관거 개량 및 신설하는 공사를 진행한다.

 군은 사업이 완료되면 하수처리장의 운영효율이 증대되고 우수(빗물)만을 진안천과 상림천으로 유입시켜 하천수질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공사의 특성상 도로를 굴착하여 하수관을 부설함에 따라 주차관리, 통행 등 군민들의 불편이 장기간 예상되지만, 진안군민 모두가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인 만큼 주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바란다”며 “향후 홈페이지를 통해 들어오는 군민들의 작은 목소리도 놓치지 않고 사업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진안=김덕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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