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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후 하루 13만톤 물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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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후 하루 13만톤 물부족
  • 윤동길
  • 승인 2006.10.22 17: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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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정희수의원 국감자료 전북 용수대책 마련 시급

앞으로 10년 후인 오는 2016년 도내지역에서 하루 13만톤 이상의 물이 부족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와 지하수 등 물 부족 사태를 대비한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22일 국회 건설교통위원회 정희수(한나라당)의원에 따르면 도내지역 용수부족량은 2011년 하루 9만 톤에 이르며 오는 2016년 하루 13만톤이 부족할 것으로 나타났다. 

정 의원은 서울과 인천 대전 등 3개 시도를 제외한 전국 13개 시도가 물 부족에 시달리게 될 것으로 주장했다.
지역별로는 인구 1000만 이상으로 인구가 가장 많은 경기도가 2011년이면 하루 114만톤의 물이 부족하고 2016년이면 하루 부족량이 134만톤에 달할 전망이다.

경북과 경남이 2016년 각각 하루 40만톤과 26만톤의 물 부족 사태에 직면하게 된다는 것.
지역별 물 부족 심화로 2011년이 되면 전국 67개 시·군에 하루 198만톤의 물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2016년이면 수요량 증가로 인해 18개 지역이 더 늘어난 전국 85개 시·군에 하루 약 296만톤의 물이 부족하게 된다.
이에 따라 친환경 중소규모 댐 건설, 농업용 저수지 재개발, 해수 담수화, 기존 용수공급체계 조정 등 각종 대비책 마련이 지역별 현안으로 떠올랐다.

정희수 의원은 "지역별 물 부족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광역 및 지방상수도의 효율적 연계체계구축과 공급시설확충, 해수담수화, 빗물이용, 지하수개발 등의 대체수자원 개발이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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