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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국장급 남원시장 출마 ‘초읽기’ 후속인사 단행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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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국장급 남원시장 출마 ‘초읽기’ 후속인사 단행되나
  • 전민일보
  • 승인 2011.01.20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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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 윤승호 남원시장 선거법 위반 내달 중 판결
현직 전북도청 고위간부 2명의 남원시장 재선거 출마가 초읽기에 들어가 국장급(부이사관) 후속 인사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이환주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 산업본부장은 특별한 변수가 없는 한 오는 4월 27일 치러지는 남원시장 재선거 출마 결심을 굳힌 상태다.
이 본부장은 대법원의 확정 판결직후 출마를 공식화 계획이다.
최근 김완주 도지사에게도 이 같은 뜻을 전달하고, 충분한 상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본부장은 “현재 결심(남원시장 출마)은 굳힌 상태이지만 대법원의 확정 판결이 나오지 않은 시점에서 출마를 선언하는 것은 현 시장에 대한 예의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본부장이 남원시장 재선거에 출마할 경우 그 후임에는 지방행정연수원 교육을 마치고 복귀한 박준배 전 새만금환경국장이 사실상 내정된 상태나 다름없다.
지난 17일 전북도의 인사에서 부이사관으로 승진한 강춘성 전 일본동경사무소장은 지방행정연수원 교육자원으로 확정된 상태지만 최근 심경에 큰 변화가 온 것으로 알려졌다.
강 전 소장은 오래전부터 남원시장 출마의 꿈을 품어왔던 터라 출마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전북도는 강 전 소장의 출마 가능성이 높아지자 후속 인사(교육자원)를 위해 입장을 정리해줄 것으로 통보한 상태이다.
강 전 소장이 출마를 위해 명예퇴직을 할 경우 부이사관급 교육자원 한 자리가 발생해 그 동안 교육파견을 강력히 희망했던 이현웅 민생일자리본부장이 유력시된다. 
현재 강 전 소장은 모든 연락을 끊고 장고에 들어간 상태로 이번 주 중에 입장 표명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도의 한 고위관계자는 “강 전 소장의 심경에 큰 변화가 온 것은 확실하지만 아직 본인으로부터 확답을 받지 못한 상태”라며 “강 전 소장이 출마를 결심했다면 후속인사를 위해서라도 조기에 입장을 전달해줄 것을 요청한 것은 사실이다”고 밝혔다.
한편 윤승호 남원시장은 지난달 24일 고등법원 항소심 선거공판에서 1심과 같이 당선 무효형인 벌금 500만원을 선고 받은 가운데 대법원 선고일은 내달 28일 이전에 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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