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산림가꾸기, 산불감시 및 진화요원 등 131명 선발
진안군이 취약계층의 일자리 지원에 적극 발벗고 나섰다.
진안군은 정부지원이 필요한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도록 2011년부터 공공산물수집, 산불예방전문진화대 등 산림분야 일자리 사업에 50% 이상 투입키로 했다.
취약계층은 최저 생계비 15%이하인 저소득층, 결혼이주자 가정, 6개월 이상 장기실업자, 여성부양가정 등으로 산림가꾸기, 산불감시 및 진화요원 등 산림보호에 총 131명을 투입하여 고용 창출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군에서는 지난 해 말부터 재산, 가족사항, 연금수령여부 등 엄정한 기준을 마련해 대상자를 선발했다. 선발된 인원은 공공산림가꾸기, 숲가꾸기 사업장 산물수집, 산림보호를 위한 산불예방진화 및 감시요원으로 활동하며 후세에게 물려줄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산림조성사업을 위해 일하게 된다.
한편, 산림자원과(과장 최영호)에서는 2010년 숲가꾸기사업과 녹색일자리사업을 추진하여 생활권 및 도로변의 풍치, 경관기능을 개선한 바 있으며 2011년에는 용담호변, 주요관광지 등에 우선 실시하고 마을주변 산림에 숲가꾸기를 실시, 산림자원 확충 및 관광 진안 이미지를 제고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산림과 인접한 농경지주변, 도로 , 하천변 등의 산물을 중점 수거해 재해 예방과 유기농밸리를 위한 임산물 퇴비화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진안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