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인력채용 현황조사
도내 제조업체의 올해 인력채용이 봇물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10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내 30인 이상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2011년 인력채용 현황조사를 실시할 결과 217개 기업에서 총 4431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이는 경기호전 예상에 따른 생산규모 확대와 공장 증설 등 인력수요가 발생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도는 이번 조사결과를 토대로 올해 인력지원계획 수립 및 분야별 인력지원시책 마련을 위한 자료로 사용할 계획이며 각종 지표 등에서도 경기전망 청신호가 감지되고 있는 만큼 일자리 수급대책 추진에 집중한다는 구상이다.
실제 도는 4년 연속 100개 이상 기업유치와 10인 이상 제조업체와 종사자수 연 8개월 이상 지속, 전북 수출 사상 처음으로 연간 100억 달러 초과 달성, 상용근로자 증가 등 지난해 괄목할 성과를 올렸다.
도는 올해 전북 수출 130억 달러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일자리 창출 및 수급대책을 철저히 준비,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룬다는 복안이다.
특히 자동차와 조선, 신재생에너지산업의 수출 증대가 전망되는 만큼 관련분야 지원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경기전망이 호전될 것으로 예측되면서 인력채용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일자리 창출 및 적기 수급, 미스매치 해소 등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운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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