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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지난해 126개 기업 11조2661억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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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지난해 126개 기업 11조2661억원 유치
  • 전민일보
  • 승인 2011.01.06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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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기업 신수종사업 중심 산업구조 다변화 집중
전북도가 지난해 기업유치 분석결과를 발표하고 올해 기업유치 전략을 대기업 신수종사업 유치를 통한 산업구조 다변화로 정했다.
5일 도에 따르면 지난해 기업유치 성과는 대규모 투자기업 3개 기업 등 총 126개 기업을 유치해 4년 연속 100개 이상 기업유치에 성공했으며 11조2661억원의 투자예정액과 1만230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거뒀다.
투자규모별로는 50억원 이하 투자가 85개 기업으로 가장 많았으며 51억원~100억원 이하 투자 17개 기업과 300억원~999억원 이하 투자 10개 기업, 1000억원 이상 투자 3개 기업 순이다.
1000억원 이상 대규모 투자한 기업은 군산 새만금산단에 10조원을 투자키로 한 OCI와 익산 일반산단에 2030억원을 투자하는 전방, 부안 행안농공단지에 1451억원을 투자하는 참프레 등이다.
입지별로는 산업단지가 95개 기업으로 전체 투자기업의 75%를 차지했으며 농공단지 22개 업체와 개별입지 9개 업체 등이다.
이전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56개 기업이 도내로 이전했으며 영남권 14개 기업, 전남 10개 기업, 충청권 8개 기업 등이다.
지난해 기업 및 투자유치는 그동안 공략대상으로 삼았던 수도권과 영남권에서 70개 기업이 이전, 투자유치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또 기존기업에 대한 인센티브 확대 시행으로 신·증설기업이 38개에 달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담당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외국기업 21개 기업, 2억7600만달러의 외자를 유치한 것도 성과로 꼽히고 있다.
이에 따라 도는 올해 기업유치 포커스를 대기업 신수종사업 유치를 통한 산업구조 다변화에 맞추고 100개 기업 유치 및 6000명 고용창출에 집중할 계획이다.
대기업 신산업 유치로 성장동력 중심산업의 고도화를 이루고 신산업 첨단소재 대규모 투자로 ‘첨단소재 중심의 대규모 산업 클러스터 구축’에 주력할 계획이다.
대전~통영, 전주~광양간 고속도로 계통으로 접근성이 개선된 만큼 임실 제2농공·남원 제2노암 농공단지·산업단지 등을 중심으로 동부권 내륙 관통형 기업유치에 집중키로 했다.
이와 함께 전략산업과 연계한 외국인 투자유치를 통해 1억3000만달러의 외자를 유치한다는 구상이다.
도 관계자는 “그동안의 기업유치 효과가 지난해부터 전북의 경제지표 등에 반영되기 시작했다고 판단된다”며 “이의 가속화를 위해 유치기업의 투자가 조기에 실현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 및 시군과 협력,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운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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