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8 21:14 (일)
도 1월 정기인사 소폭 전망…소폭 자리이동
상태바
도 1월 정기인사 소폭 전망…소폭 자리이동
  • 전민일보
  • 승인 2011.01.05 09: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복지여성국과 대외협력국장등 ... 승진 최소화
이달 중에 단행될 전북도의 정기인사 규모가 소폭에 그칠 전망이다.
지난해 8월 2년 이상 근무자 순환보직 원칙에 따라 대대적인 자리이동과 승진인사가 이뤄진 탓에 이번 인사에서 승진요인이 크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국장급은 심정연 국장이 공로연수에 돌입하면서 공석이 된 복지여성국장과 김양원 국장의 KDI 교육파견으로 공석이 된 대외협력국장 등 2자리의 인사요인이 발생했다.
복지여성국장은 여성공무원의 상징성을 감안해 현 과장급에서 후임자 물색이 이뤄지고 있지만 마땅한 적임자가 없어 도 수뇌부가 고심하고 있다.
서기관 근속연수 5년 이상 조건을 채운 대상자는 이옥진 공무원교육원 교육컨설팅 단장과 이송희 의회 총무담당관 등 단 2명에 불과하지만 현재까지 낙점 받지 못하고 있다.
개방형인 대외협력국장은 지난해 6월 지방선거를 위해 물러났던 김승수 전 국장이 물망에 오르고 있지만 아직 오리무중이다.
선거 직후 김완주 지사 측근의 잇단 주요보직 배치로 정치적 부담이 가중된 탓인지 김 전 국장이 복귀에 신중함을 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김 국장은 최근 사석에서 도청 업무복귀에 강한 의지를 드러낸바 있고, 현재 도정에 대외업무의 중재역할을 담당할 적임자가 부재해 복귀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인다.
부단체장 인사는 도의 2년 이상 근무자 교체 원칙에 따라 군산과 고창, 무주, 부안 등 4곳이 대상인 가운데 무주와 부안은 이미 공로연수로 공석 상태다.
군산 이학진 부시장과 고창 한웅재 부군수는 재임 의사를 피력하고 있으며, 이들 지역의 시장군수도 같은 의견을 도에 전달했지만, 원칙을 고수한다는 게 도의 방침이다.
군산 부시장에는 지난해 익산 부시장에 거론됐던 이금환 전략산업국장이 거론되고 있다. 나머지 시군 부단체장도 실명이 거론되고 있지만 아직 해당시군과 조율이 이뤄지지 않았다.
문명수 도의회 사무처장의 교체여부도 관심사다. 도정 안팎에서는 전북발전연구원에 파견된 전종수 전 익산시장이 물망에 오른다.
국장급 교육자원은 이미 KDI 입교가 확정된 김양원 국장과 함께 1명을 더 보낼 계획이다.
이현웅 민생일자리본부장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강력히 희망하고 있지만, 민선5기 최대 정책과제인 일자리창출의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어 도 수뇌부가 이번에도 다소 부정적이다.
과장급 교육자원은 6명이다. 이번 인사에서 승진요인은 최소화로 서기관급은 4~5명, 사무관급 10~12명 정도로 예상된다.
윤동길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2024 WYTF 전국유소년태권왕대회'서 실버태권도팀 활약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제이케이코스메틱, 글로벌 B2B 플랫폼 알리바바닷컴과 글로벌 진출 협력계약 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