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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 경선 당선자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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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 경선 당선자 인터뷰
  • 윤동길
  • 승인 2006.04.23 20: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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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의 새로운 이정표 세울 터"


■ 김완주 도지사 후보

김완주 전 전주시장이 열린우리당 도지사 후보로 당선됐다. 김 후보는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준 당원과 도민들께 감사를 표하며 낙후 전북의 새로운 이정표를 작성하는 도지사가 될 것을 약속했다. 다음은 일문일답이다. 

-열린우리당 전북도지사 후보로 선출된 소감.
우리당의 본산인 전북에서 도지사 후보로 선출된 것은 무한한 영광이다. 끝까지 경선을 완주한 유성엽 후보에게도 위로와 감사의 뜻을 전한다. 5·31 지방선거에서 기초단체장, 광역?기초의원 후보들과 함께 힘을 합쳐 열린우리당의 압승을 이끌어 내겠다.

-재산신고 축소 누락 의혹에 대해.
공직 생활 30년에 아파트 한 채 갖고 있다. 재수가 좋아서 그 아파트가 재건축 대상이 됐다. 이미 성명서와 논평 등을 통해 구체적인 해명한 만큼 이 자리에서 구구절절 밝히지 않겠다.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러움이 없다.

-도지사 선거 및 기초자치단체장의 판세.
전북은 열린우리당의 본산이자 거점이다. 도지사 선거 뿐 아니라 모든 선거에서의 압승을 기대하고 있다. 열린우리당에 대한 전북도민들의 지지율은 40~50%대에 이르고 있다. 전 당원이 참여한 도지사 경선을 통해 당에 대한 지지도가 제고됐고 당원들의 결속력이 높아졌다. 이번 5·31 지방선거에서도 전북의 유권자들이 열린우리당을 전폭적으로 지지해 줄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핵심 공약과 가장 하고픈 일
중국시장 진출을 위해 3+1프로젝트로 지역을 혁신하고, 새만금지구를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받아 개발 속도를 높이겠다. 첨단산업 유치와 함께 전북에 제2의 대덕연구단지를 조성하고, 급성장하는 중국 웰빙식품 시장을 점령할 뿐 아니라 해외관광 수요를 흡인하겠다. 중국시장을 겨냥한 환황해권 시대의 거점이 되고자 전남과 평택이 발 빠른 행보를 취하고 있다. 이들 지역과의 경쟁에서 주도권을 잡으려면 내부개발을 위한 새만금 특별법 제정이 급선무이다. 이를 최우선 사업으로 추진하겠다.


-"전주발전의 역량 모아 호남제일 도시로 우뚝"

■ 송하진 전주시장 후보

“천년전주의 자존심을 끝까지 지켜낼 수 있도록 지지해주신 당원과 전주시민께 감사드리고, 후회하지 않을 현명한 선택임을 증명해 보이겠습니다”
23일 우리당 전주시장 후보로 당선된 송하진 후보는 “열린우리당의 자랑스런 이름으로, 행정전문가 송하진이라는 당당한 자신감으로 반드시 5.31 지방선거에서 승리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송하진 후보는 “이번 경선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쳤던 다른 훌륭한 후보 분들과 그 분들을 지지했던 많은 분들과도 함께 반드시 지방선거의 승리를 이룩하겠다”고 말했다.
송 후보는 “이번 선거는 전국 22대 도시로 밀려난 전주시를 다시 한번 호남 제일의 도시가 될 수 있느냐 없느냐를 결정하는 중대한 선거다” 면서 “전주발전의 염원을 모아 반드시 전주를 호남 제일의 도시로 우뚝 세우겠다”고 밝혔다.
이어 송 후보는 “힘찬경제! 멋진 문화! 따뜻한 사회!를 이룩하고, 전통과 현대, 미래가 공존하는 가장 살기 좋은 전주를 만들어 천년전주의 자존심을 반드시 지키겠습니다”고 강조했다.  


-"친환경 첨단 농업도시 관광레저산업 육성 주력"

■ 송영선 진안군수 후보

“당원과 군민들이 갈망하는 진안발전에 열정을 불태우라는 뜻에 따라 모든 것을 걸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22일 진안체육관에서 치러진 열린우리당 지역순회 경선에서 진안군수 후보에 당선된 송영선 후보의 당선 소감이다.
송영선 후보는 “이제부터가 시작이다” 면서 “본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낙후된 동부권과 진안발전을 위한 대안모색에 전 군민과 함께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 후보는 “오늘(22일) 당선의 기쁨과 함께 앞으로 풀어야할 숙제가 너무 많아 부담스럽다” 면서 “탈락한 두 후보와 함께 당과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 후보는 “경선기간 발생한 불미스뤄웠던 점에 대해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 며 “이번 지방선거에서 우리당이 압승해 총선과 대선에서도 전국 1등당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나아가자”고 밝혔다.
우리당 진안군수 후보로 당선된 송영선 후보는 친환경 첨단농업도시와 관광레저산업을 집중 육성, 낙후된 지역발전을 이끌어 낼 것을 공약을 내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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