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상품 개발 등 모색
중국 화중권 3개성(호북·호남·하남)에서 대규모 팸투어단이 전북을 방문하고 여행상품 개발 등을 모색한다.
20일 전북도에 따르면 중국 화중권 3개성 공무원과 언론인, 여행사 대표 등으로 구성된 120명 규모의 팸투어단이 21일 전북을 방문한다.
이번 팸투어단의 전북방문은 지난 10월 중국 우한 한국총영사관 개설에 따라 관할구역인 호북성·호남성·하남성 지역의 마케팅활동 강화를 위해 전북을 비롯한 한국관광공사·광주·충남의 공동 초청으로 이뤄졌다.
팸투어단은 21일과 22일 양일간 진안 홍삼스파 체험과 전주양지노인복지관 견학, 전주 한옥마을을 탐방할 계획이다.
특히 진안 홍삼스파는 한방을 접목한 건강스파로 중국인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이번 팸투어를 통한 중국내 전북관광 홍보 효과는 물론 매력적인 여행코스로 상품화 가능성이 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도는 노인관광상품개발에 관심이 많은 여행사를 겨냥해 석도-군산간 정기여객노선을 이용한 노인관광객 유치를 위해 전주 양지노인복지관 방문을 일정에 포함했다.
도 관계자는 “팸투어를 통한 상품개발 외에도 내년부터 인바운드 여행사에게 쇼핑체험비 지급 등 인센티브를 개선하고 부족한 관광인프라 개선을 위해 전주와 새만금권을 대상으로 관광호텔 및 관광식당 확보 등을 통해 중국관광객 유치에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다”며 “대중국 홍보마케팅 강화를 위해 중국인유학생을 대상으로 관광서포터즈 운영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 전북관광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운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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