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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通)하지 않으면 고통(苦痛)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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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通)하지 않으면 고통(苦痛)이 온다”
  • 김진엽
  • 승인 2010.12.21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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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소통전문가 김창옥 대표 초청 2차 시민강좌

어느 때보다 소통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정읍시가 소통전문가를 초청한 시민특별강좌를 마련해 호응을 얻었다.

시는 지난 1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소통전문가인 퍼포먼스트레이닝 연구소 김창옥 대표를 강사로 초빙, 300여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소통(communication)형 인간’을 주제로 한 강좌를 가졌다.

  

이날 김 대표는 “말이나 마음이 통(通)하지 않으면 고통(苦痛)이 온다”며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소통은 행복이자 생명이며, 꽃이 아름다운 이유는 꽃이 아름답다고 생각하는 사람의 마음 속에 꽃이 있기 때문에 아름답게 보이는 것이다. 슬픈 일이 생기면 울며 슬픔을 나누고, 기쁘면 웃어 표현해야 상처로 남지 않는다”며 소통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김 대표는 특히 방송과 다수의 특강을 진행하면서 체득한 특유의 입담을 통해 시종일관 유머있고 재치 넘치는 뛰어난 강의로 청중들을 사로잡았으며, 언어의 전달과 소통에 있어 말을 하는 이와 듣는 이의 특성을 염두에 둔 언어소통을 강조했다.

  

교육에서 앞서 김생기 시장은 “세계화 시대에 걸맞는 성숙된 시민의식 함양과 시민의 평생교육이 무엇보다 필요하며, 시민과의 소통과 화합을 더욱 다져감으로써 시민 모두가 행복한 정읍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특별강좌는 정읍시가 민간교육단체인 사단법인 한국인간개발연구원의 협조를 받아 마련됐으며, 시는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참여행정을 펼쳐 나가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명강사를 초빙, 특별강좌를 지속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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