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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전략산업 관련 신규사업 역대 최대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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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전략산업 관련 신규사업 역대 최대 확보
  • 전민일보
  • 승인 2010.12.17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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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대 클러스터 국가예산 역대 최다 확보
전북도가 전략산업 9대 클러스터 조성에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관련분야 신규사업예산을 역대 최대로 확보, 사업추진의 탄력이 예상된다.
16일 이금환 전략산업국장은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략산업 9대 클러스터 완성을 위한 국가예산 확보에 노력한 결과 내년도 88개 사업에 1811억원의 예산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확보액 73건 1645억원 대비 10% 가량 증가한 금액이다.
이 국장은 “정부 예산편성은 4대강 사업과 국방예산 증액 등으로 인한 신규사업 억제로 어려운 여건이었다”며 “이러한 상황에서도 88개 사업에 1811억원의 국가예산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둔 것은 도내 R&D기관과 전문가, 정치권 등이 합심해 중앙부처와 국회를 대상으로 전방위적인 활동을 펼친 결과이다”고 평가했다.
특히 이번 국가예산 확보에 있어서는 내년도 신규사업 반영이 15건 2333억원으로 올해 10건 1560억원 대비 49%(사업비 기준)이나 증가한 점에 큰 의미가 있다.
내년도 신규사업으로는 탄소밸리 조성사업이 오는 2015년까지 총 1991억원이 투자되며 도는 R&D사업 착수 이전에 분야별 컨소시엄에 참여하는 대기업은 물론 관련기업 20여개사와 투자유치 MOU를 체결함으로써 탄소밸리 구축사업의 추동력을 확보하고 집적화단지 조성을 가속화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또 LED 농생명 융합기술개발 및 산업화 사업 325억원과 LED비지니스센터 건립 110억원 등 LED 융합산업 관련 2개 사업이 신규사업으로 반영돼 올해 MOU를 체결한 30개 기업을 중심으로 1단계 LED융합 협동화단지 조성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이와 함게 녹색부품 실용화 지원센터 305억원과 녹색제조공정 Pliot Plant구축 사업 110억원이 반영, 도내 제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뿌리산업 활성화에도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이밖에 당초 정부 예비타장성조사에서 반영되지 않았던 미래방사선 핵심기술 거점화사업(500억원)과 항공산업과 관련된 고고도 장기체공 무인항공기 개발사업(100억원)도 반영됐다.
이금환 전략산업국장은 “내년도 필수 국가예산 확보로 9대 클러스터 완성을 위한 순항기반이 마련됐다”며 “향후 4년 이내에 경쟁력을 갖춘 1단계 클러스터 완성을 위해 오는 2012년 국가예산확보 대상사업으로 발굴한 52건 1조4235억원의 신규사업과 정부 예타 대상사업 4건을 기획·반영하는 등 더 많은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운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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