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전북도에 따르면 김장철을 맞아 김치류와 젓갈류, 고춧가루, 절임식품 등의 안전관리를 위해 도내 관련 식품제조가공업소 162개소에 대한 위생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도와 시?군, 광주지방식약청 식품위생감시원,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점검반(6개반 21명)은 총 15개소(김치류 6개소, 고춧가루 2개소, 절임식품 7개소)의 위반업소를 적발해 관할 행정기관에 위반사항을 통보, 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을 받도록 조치했다.
위반내용은 생산?작업기록 및 원료수불에 관한 서류 미작성 3건과 원료수불관계서류 미작성 2건,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1건, 식품 등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6건, 건강진단 미실시 2건, 유통기한 표시 부적정 1건 등이다.
도 관계자는 “김장철에 앞서 일제 합동단속을 실시해 위반사항을 신속히 개선토록 했다”며 “앞으로도 계절별로 국민들이 많이 섭취하는 식품 등을 제조하는 업체에 대한 지도?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 업체의 위생관리수준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운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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