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애향대상에는 정운천 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애향대상을 수상한 정 전 장관은 부안면 출신으로 새로운 농법도입에 열의를 보여 신지식농업인으로 선정되었고, 그동안 농업분야 공로를 인정받아 참여정부 초대 농림식품부장관에 임명되었다. 특히 고창발전을 위한 농업의 선진화를 위하여 복분자 클러스터조성사업, 복분자 연구소 건립, 농어촌뉴타운 조성, (주)황토베기유통회사육성 등 농업관련에 많은 예산을 확보하여 살기 좋은 고창의 발판을 마련하는데 이바지한 공로가 인정되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정 전 장관은 "이렇게 큰상을 받게 되어 너무나 기쁘다"며"앞으로도 지역발전에 작음 힘이나마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으며, 특강도 함께 이뤄졌다.
이날 행사는 1부 축하행사로 국악예술단 고창의 공연과 2부에는 국민의례에 이어 애향헌장낭독(조금자 의원·고창군애향운동본부 부본장), 수상자 공적소개(홍성도 교육장), 애향대상 증정, 대회사, 축사등으로 공식행사를 마무리하고 3부 순서로 오찬을 즐기고 헤어졌다.고창=임동갑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