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8 10:56 (일)
국산장미 수출품목으로 자리잡아
상태바
국산장미 수출품목으로 자리잡아
  • 박형민
  • 승인 2010.11.12 10: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내 육성장미가 일본에서 상종가 수출 작목으로 정착되면서 재배 농업인들에게 로열티 부담을 줄이는 등 주 소득원으로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
전북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지난 9월 현재 국산 스프레이 장미 9품종 137만(본) 수출로 4672만(엔)의 외화를 벌어들여 전북 절화 장미 수출액의 20%를 점유하고 있다.
경매 가격도 본당 최고 47엔을 받아 외국품종 못지않은 시장 선호도를 나타내고 있으며, 일본 내 화훼 농업인의 노령화로 장미 수출 길은 활짝 열려 있다.
전북의 국산 장미 재배면적은 레드썬사인, 옐로킹, 러블리핑크, 핑키가 주축이 돼 전북 스프레이 재배면적의 36.8%를 점유하고 있으며, 전량 일본, 러시아 등에 수출하고 있다.
장미 외국 도입품종 재배시 로열티 부담액은 주당 1,500원으로 농가 경영비의 20~30% 차지하고 있다.
도내 지역은 로즈피아와 임실장미영농조합법인을 통해 스프레이 품종을 중심으로 일본, 러시아 등으로 수출되며, 지난해 전북지역 장미 수출액은 1천3백98만1000달러로 국내 전체의 약 69%를 차지하고 있다.
앞으로 농업기술원에서는 국산 장미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저온기 재배관리에 대한 지속적인 현장 컨설팅을 강화하는 한편 농촌진흥청 장미사업단과 연계해 국내 육성 우수품종을 조기에 보급하는 등 경쟁력 향상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익산=고운영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2024 WYTF 전국유소년태권왕대회'서 실버태권도팀 활약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제이케이코스메틱, 글로벌 B2B 플랫폼 알리바바닷컴과 글로벌 진출 협력계약 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