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강인형 군수를 비롯한 방재단원과 유관기관·단체 임원 등 750여명은 순창군 실내체육관에서 체육행사를 갖고 기념식과 각종 경기 및 장기자랑 등을 펼치며 친목과 화합을 다졌다.
이날 기념식에서 본부 방재단 김래진씨(41)와, 순창읍 임유진씨등 12명의 방재단원과 동계면사무소 정은아씨, 팔덕면사무소 강신엽씨 등 2명이 유공공무원으로 선정돼 군수 표창이 수여됐다. 또 소방 방재청 방재담당자 강 철 씨가 방재단 운영에 적극적인 지원 등으로 감사패를 받았다.
강인형 군수는 “세계적인 지구 온난화와 잦은 기상이변으로 많은 피해가 발생하고 있지만 우리군은 자율방재단원의 빠른 복구 작업으로 추가피해가 없게 만들었다”며 “이번 체육행사가 방재단 가족의 화합과 단결의 장이 되고 활발한 봉사활동을 다짐하는 귀한 시간이 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순창군 자율방재단(단장 김진홍)은 2008년도 6월 출범한 이후 하천 잡목제거 활동과 화재·재난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전기, 가스, 보일러 점검 활동 등을 펼쳐왔으며, 본부 임원과 11개읍면의 면단위 방재단 650여명으로 구성되어 봉사활동의 수뇌부 역할을 다해오고 있다.
또한 자율방재단은 연중 재난예방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재난 발생시 재난현장에 가장 먼저 투입되는 민간봉사단체로 전국 각지에서 벤치마킹하는 등 전국 모범 방재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순창=손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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