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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행감 어떻게 준비하나...③문화관광건설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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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행감 어떻게 준비하나...③문화관광건설위원회
  • 전민일보
  • 승인 2010.11.08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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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정, 건설경기 활성화 노력 여부 진단"
전라북도의회 문화관광건설위원회(위원장 배승철)는 문화체육관광국과 건설교통국 등에 대한 감사를 수행한다. 아울러 본회의 승인대상 기관인 전주세계소리축제조직위, 도 체육회, 한국소리문화의 전당, 전북도 생활체육협의회, 전북개발공사 등도 포함됐다.
새만금환경녹지국도 문건위 소관 이었으나 교육위원회 신설에 따라 환경복지위원회로 재편 되면서 이관됐다.
문건위는 이번 행감에서 소관 행정업무 전반에 대한 정책 및 시책감사를 실시해 도정 운영의 실태를 정확히 파악, 행정의 잘못된 부분을 시정·권고하고 2011년도 예산안 심사에 반영하는 등 원활한 도정운영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문건위가 다룰 행감 쟁점은 무엇보다 이슈가 된 전북문화재단 설립에 관한 부분도 조명될 전망이다. 아울러 철도와 도로, 항만, 항공 등 사회간접자본시설에 대한 추진실태, 주택건설 공급 등 주택관련 정책 전반, 주거환경개선사업 추진상황도 집중 조명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35사단 이전 소송관련 주요쟁점 및 대책, 도내 순환관광버스 운행실적, 도 산하기관 시·군 이전 추진실태, 토지공사·주택공사 통합에 따른 대응체계, 수도권 규제완화 발표에 따른 산업단지 조성대책 등 굵직한 현안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꼼꼼히 따진다는 방침이다.
도내 자치단체별 경쟁적으로 열고 있는 지역축제의 지원대상과 지원액도 꼼꼼히 따져본다는 계획이다.
문건위는 또 도내에 기업들이 잇따라 이전하고 있는 가운데 산업단지 조성 및 분양현황과 앞으로 과제 등에 대해서도 확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 새만금 신항건설, 전북개발공사의 경영수익 개선사항 및 재정운영사항, 혁신도시 개발사업 등도 강도 높게 점검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역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한 전북도의 노력여부, 국민체육센터, 전주수영장 등 위탁시설에 대한 지도감독 및 운영실태 등을 집중 조명, 나타난 문제점에 대한 개선책 마련도 주문할 예정이다.
문건위는 이번 행감을 위해 이슈화 된 부분과 관련된 자료를 확보했으며 간담회 및 토론회를 개최해 철저한 준비에 들어갔다. 또 오는 8일 연찬회를 갖고 행감 내실화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배승철 위원장은 "지역건설경기 활성화 즉, 공사 조기발주사항, 도내 건설업체 참여에 따른 조정 역할, 도내 생산자재 구입 권장 사항 등에 대한 전북도의 노력여부 등을 집중 거론할 계획"이라며 "문건위원의 연찬회를 통해 도정에 대해 꼼꼼히 진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문건위 소속위원은 배승철(익산1)위원장을 비롯해 노석만(비례), 김광수(전주2), 김대섭(진안), 백경태(무주), 소병래(완주2), 유영국(전주9), 이성일(군산4)위원 등이 저격수로 나선다. 박종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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