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이동봉사에는 KBS 전주방송총국 주관으로 전북대학교 병원과 우석대학교 병원, 원광보건대학, 평화미주치과, 건강관리협회, LG전자,
가스안전공사, 사랑의 열매, 자원봉사센터, 전북 적십자사 등 10개 기관단체 200여명이 참여했다.
봉사활동은 공음면 관내 43개 마을 500여명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의료검진 및 치료, 무료 안경서비스(300명), 이?미용봉사, 피부?발 맛사지, 치과진료, 장수사진 촬영(200명), 가전제품수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다문화가정 23가구에게 이불과 카세트 등을 선물했다.
특히 지난 28일 각 읍면에서 출전한 예심통과자 14명이 노래와 끼를 발휘해 봉사활동 현장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날 중식 봉사활동에 나선 이강수 고창군수는 “무료이동봉사활동을 통하여 바쁜 농사일로 의료검진 등을 자주 받을 수 없는 주민들이 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추구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KBS전주방송총국에서는 전북적십자사의 협조를 얻어 진료에 참여한 주민들에게 따뜻한 점심을 대접하며 쌀쌀해지는 날씨 속에서도 마음과 마음으로 느껴지는 훈훈한 정을 나눴다.
고창=임동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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