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10 17:09 (금)
"붉은 수줍음 따라 여행 떠나보세요"
상태바
"붉은 수줍음 따라 여행 떠나보세요"
  • 박형민
  • 승인 2010.10.19 08: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무주 덕유산 일대, 형형색색 단풍 장관
백두대간 덕유산 일대가 온통 가을빛  청명한 하늘 아래  그 자태를 오색실 빛의 향연으로 품어내기 시작했다.온 산하가 울긋 붉긋 형형색색 아름다운 단풍이  병풍처럼 펼쳐지기 시작했다.
청명한 가을햇살을 담은 타는듯한 빨간 단풍은 보는이를 매료시키고만다.이러한 단풍구경의 최고 절정은 아마도  이달 말일쯤이 아닐까 싶다.
 덕유산 일대의 단풍은  녹음 빛의 여름향기의 아쉬움을 머금고 있는 하단에서 시작하여 올라가면 갈수록 짙은 가을빛 으로 채색되어 붉게 익어가고 있고 이를 감상할 수 있는  방법은  곤도라를 이용하는 방법도있다.
곤도라를 이용하면 해발 1,520m의 설천봉에 오르기까지 다양한 나무들이 보여주는 매혹적인 빛깔의 단풍과 온몸을 부드럽게 감싸주는 선선한 가을바람은 자연이 빚어내는 신비로움을 느낄 수 있는 여유를 만끽한다.
설천봉에 도착하여 20여분을 걸으면 국내에서 네 번째로 높은 명산의 최고봉인 해발 1,614m의 향적봉에 올라 신비로운 자연의 위대함을 한 눈에 담을 수 있어 즐거움은 배가 된다.
곤도라 탑승장에서 가깝게 위치하고 있는 설천호수 역시 단풍과 낙엽을 즐길 수 있는 명소이다.
또 설천호수를 둘러싸고 호수주변에 나 있는 산책길은 곱게 물든 단풍을 벗 삼아 연인과 함께 소곤소곤 이야기를 나누며 데이트를 즐기기에 좋고 설천호수 산책로는 주변에 소나무, 잣나무, 산죽나무 등이 있어 자연그대로의 원시림을 만날 수 있으며 바람에 흔들리는 나뭇잎 소리와 사그락~사그락~ 낙엽소리에 귀 기울이며 상쾌한 공기에 온 몸을 맡기며 삼림욕을 할수있어 일상에 지친 심신에 편안함을 맛 볼수 있어 더욱 좋다 .
또한 무주리조트  웰컴센터의 뒤편에 위치하고 있는 조각공원 역시 가을의 운치와 이국적인 분위기를 즐기기에 좋은 장소이다.
유명작가들의 혼과 정성이 담겨 있는 20여 가지의 조각 작품들이 잘 정리되어 있는 돌길과 옆쪽으로 조그마하게 자리하고 있는 연못 위로 떨어져 있는 낙엽, 주변의 갈대들과 조화를 이루며 운치 있는 가을의 분위기를 전달한다./무주=황규태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화려한 축제의 이면... 실종된 시민의식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만원의 행복! 전북투어버스 타고 누려요
  • 삼대가 함께 떠나고 싶다면, 푸꾸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