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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자체 수매량 증가 및 조기수매로 쌀값 하락 방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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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자체 수매량 증가 및 조기수매로 쌀값 하락 방지
  • 박형민
  • 승인 2010.10.18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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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확기 수매대책협의회 갖고 벼 매입대책 협의
완주군이 쌀값 하락에 대한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자체 수매량을 늘리고 수매시기도 앞당기기로 했다.
군은 지난 8월초 수매 대책협의회를 가진데 최근 농협장과 농민단체, RPC가 참여하는 수확기 수매대책 협의회를 열어 벼 매입대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협의회를 통해 완주군과 농업단체는 자체 수매량 증가 및 조기수매를 통해 쌀값 하락에 따른 불안을 해소키로 했다.
 특히 당초 15만포대로 계획됐던 농협과 RPC의 수매량을 50% 이상 늘려 25만포대 수매할 방침이다.
 보통 12월에 이뤄지던 농협자체 수매를 10월중에 조기 매입, 농가불안을 해소하는데 주력키로 뜻을 모았다.
 군에 따르면 올해의 경우 생육 초기인 봄철에서의 이상 저온에다 가을철 잦은 비로 인해 병충해 발생이 많은 반면 일조시간은 부족함에 따라, 10a당 생산량이 493kg으로 지난해에 비해 10% 이상 감소가 예상되고 있다.
 또한 정부가 발표한 8.31 쌀 수급안정대책에도 쌀값이 회복되지 못하는 것은 쌀소비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재고누적도 있지만 수급불안을 우려하는 심리적 요인도 크게 작용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에 군과 농협 등 관련단체는 조기에 수매대책을 마련함으로써 쌀값 하락의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임정엽 완주군수는  “농민단체가 건의한 사항에 대해 발전적으로 검토해 농협과 RPC가 수매에 적극 협조키로 한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필요한 행?재정적 지원을 검토해 농민의 불안이 커지지 않도록 모두가 협심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완주=김성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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