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바이크 600여대 내장산~고창 25km 퍼레이드
제66회 모닝캄 내장산 가을축제가 지난 9일과 10일 내장산 제1주차장 특설무대에서 회원과 지역민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 개최됐다.
전국 모터사이클 동호회 모닝캄(중앙회장 이창현) 회원들은 첫째날 개막식과 함께 노래자랑, 연예인 축하공연에 이어 정읍시에 거주하는 5명의 모범청소년에게 각각 30만원씩의 장학금을 전달하는 뜻깊은 행사도 가졌다.
특히 10일에는 모닝캄 회원 800여명이 600여대의 명품 바이크로 내장산 제1주차장을 출발해 시내 주요 도로를 거쳐 고창군 경계까지 25km구간에서 거리 퍼레이드를 펼쳐 지역민과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날 행사장에 참석한 김생기 시장은 “가을 단풍의 명소 내장산을 찾아준 모닝캄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내장산은 물론 정읍의 아름다운 가을을 많이 홍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모닝캄’은 모터사이클 올바로 타기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전국 동호인들이 만든 단체로 전국에 40개의 지부가 있고, 일본에도 지부가 설치돼 있어 국내·외적으로 활발한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정읍=김진엽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