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청소년의 삶의 질 향상과 다양한 문화활동을 제공하기 위해 놀라운 토요일 체험교실을 운영할 계획이어 눈길을 끌고 있다.
군은 이번 하반기에 스쿠비드, 와이어, 가죽을 이용한 공예교실과, 통기타교실, 영어교실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하고 오는 8일까지 관내 청소년 300명의 대상자를 모집하고 있다.
하반기 체험교실은 청소년센터 강의실과 세미나실 다문화가족실에서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청소년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통기타교실은 평소에 기타를 배우고 싶어했던 중,고등학생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해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여기에 초등학교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나눠 운영하는 FUN & 콩글리쉬 교실은 영어를 놀이와 노래로 접목해 좀더 쉽게 이해하고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놀라운 토요일 체험교실은 토요일을 이용해 새로운 모험과 배움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은 물론 학부모들까지도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특히 청소년센터는 지역특성상 문화적 혜택을 받지 못하는 청소년들에게 문화공간과 의사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작은도서관 운영과 탁구장, DVD실, 상담실 등 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선용 공간으로 거듭나면서 갈수록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체험교실은 상반기에도 클레이점토와 재활용공예, 리본공예, 쵸콜렛공예, 통키타교실, 과학교실 등으로 300명의 청소년에게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군은 청소년센터 이용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더욱더 다양한 양질의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운영관리에 최선을 다해나갈 계획이다. 순창=손충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