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프랑스 현지시각으로 대한민국대사관에서 열린 개천절 기념 리셉션에 참가한 각국 외교단들이 도내 농·식품을 전시한 홍보행사에 큰 관심을 보였다는 것.
이 행사에는 도내에서 생산된 인삼, 한과, 전통주, 전통자 등의 농·식품이 전시, 시식되고 한지공예품도 함께 전시돼 800여명의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도 관계자는 “현재 프랑스에는 한식당 90여곳이 성업 중인 가운데 최근 현지인들 사이에서 한국음식과 농·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이와 같은 행사를 통해 도 농·식품 홍보는 물론 수출시장 개척에도 힘을 보탤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프랑스 대사관 개천절 기념 리셉션은 올해로 4회째를 맞는 행사로 프랑스 주재 각국 외교관들과 프랑스 정부, 민간 각계의 주요인사가 참여했다. 김미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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