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행사는 10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동안 펼쳐지는 장류축제기간 중 9일 오후 3시 순창고추장민속마을 광장 주무대에서 순창군민, 관광객 등 현장에서 500명을 신청받아 다같이 메주만들기에 도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 행사는 105m메주만들기 세계 기네스 도전으로, 현재 국내 또는 국외에 등재된 사실 없이 처음 시도되는 행사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여기서 ‘105m’의 의미는 건강 장수의 고장으로서 100세를 상징하는 의미와 제5회 장류축제를 나타내는 의미가 담겨있다.
행사진행은 탁자를 105m길이로 진열해 메주가루 330kg를 미리 준비해 놓고 500명의 참가자가 가로13cm, 세로 13cm크기로 동시에 메주를 만들어 옆사람과 연결하게 된다.
105m메주가 완성되면 한국 기록원에서는 성공여부를 판단해 세계기네스북에 등록신청을 하게 되며, 6개월정도의 세계기네스북 기록원의 심사를 거쳐 영광의 증서를 받게 된다.
축제관계자는 “고추장의 본 고장 순창에 오셔서 도전 기네스 105m 메주만들기에 직접 도전해보고 흥겨운 장류문화·체험행사 등이 가득한 축제도 구경하면서 가족, 연인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많이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순창=손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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