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특강에 나선 도건우 연구원은“세계적인 추세로 볼 때 1990년대를 IT산업이 이끌었다면, 2000년대는 녹색산업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며“새만금을 중심으로 녹색산업단지를 조성, 전북이 저탄소 녹생성장의 선도지역으로 부상할 호기를 맞고 있다”고 밝혔다.
도 연구원은 또한“전북은 5+2 광역경제권 사업에서 호남권 전략산업으로 선정된 신재생에너지와 친환경 부품소재 분야를 녹색성장 추진전략과 연계해 녹색성장의 핵심분야로 키우는데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택수 전주상의 회장은“미래 녹색성장은 지구 온난화로 인한 환경위기와 세계적인 경제위기를 동시에 타개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도내 기업들도 정부의 강력한 녹색산업 육성 정책을 적극 활용, 전북이 저탄소 녹색성장산업을 이끄는 지역이 될 수 있도록 집중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성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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