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도내 양식장에 히터펌프와 폐열회수기 등 에너지절감장치가 지원된다.
15일 전북도에 따르면 농림수산식품부는 내년도 신규사업으로 양식어가들에게 신재생에너지원인 지열 난방시설 보급을 통한 ‘에너지이용 효율화 사업’을 추진한다.
어업 어업분야의 에너지이용 효율화를 통해 유가와 농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한 양식어가의 경영비 부담을 경감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것.
사업대상자는 내수면어업법 및 수산업법에 의한 양식어업 면허, 허가, 신고를 취득해 양식어업을 경영하면 된다.
지원시설규모는 해수 또는 담수 양식 이용시설로 수조 전체 환수량이 하루 평균 100톤 이상이거나 수면적이 600㎡이상인 시설을 갖춰야 한다.
한편, 도내 양식어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에너지절감장치 수요조사 결과 히터펌트 352대, 폐열회수기 87대 등 총 439대를 설치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미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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