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화산면(면장 김재열)이 주민 주도의 면 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하는데 적극 나섰다.
화산면은 이달 10일 각 마을이장 등 여론 주도층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개최하고, 지역 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특강과 토론을 벌였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지역경제 순환센터 강성욱 총괄간사가 강사로 나서, 발전계획 수립 필요성과 방향, 향후 일정 등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강성욱 간사는 특강을 통해 왜 지금 화산면 장기 발전계획이 필요한가, 무엇을 얻고 어떻게 수립해 나갈 것인가 등을 중심으로 설명해 주민들의 폭넓은 공감대를 이끌어냈다.
화산면은 앞으로 장기 발전계획 수립에 박차를 가함으로써, 2012년부터 군 시책사업과 연계해 예산 확보등을 통해 본격적인 지역발전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도시민 농촌유치 지원사업 등 주요 군정업무, 태풍 및 폭염에 따른 농작물 관리 요령 등에 대한 설명도 이뤄졌다. 완주=김성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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