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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전북 최초로 아동급식 전자카드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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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전북 최초로 아동급식 전자카드제 도입
  • 전민일보
  • 승인 2010.08.11 09: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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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시장 김생기)가 전북은행과 업무제휴를 맺고 전북 자치단체 중 최초로 아동급식 전자카드제를 시행한다. 

10일 전북은행에 따르면 정읍시와 (주)푸르미코리아(대표이사 홍영복)와 업무제휴를 체결,관내 급식지원 대상 아동들에게 지급하던 기존 종이 식품권을 대신해 전자카드제도를 도입해 시행에 들어갔다.

급식 아동들에게 보급되는 전자카드는 마트는 물론 일반음식점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업무제휴를 통해 전북은행은 급식을 제공하는 가맹점들에게 급식비 자금정산을, (주)푸르미코리아는 전자카드 발급 및 시스템의 운영을 각각 담당한다.  

이에 따라 정읍시는 지역내 결식아동들에게 음식점 선택의 폭을 넓혀 질 높은 식사 제공은 물론 종이식품권 사용에 따른 행정력 낭비를 줄일 수 있게 됐다. 

특히 종이식품권 지급에 따른 학생들의 불편 해소와 그동안 종이식품권 사용으로 야기된 급식아동들의 인권문제 등 부작용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가맹점의 경우도 종이식품권의 보관관리 및 청구 등을 위해 동사무소에 직접 방문해야 하는 불편이 없어지고, 별도로 청구하지 않아도 통장에 자동입금됨에 따라 식품권관리의 부담이 줄어들게 됐다. 

정읍시 관내 읍면동사무소 담당자도 종이식품권 배부, 회수 및 자금정산 등에 드는 시간을 절약해 행정 효율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북은행 관계자는“지역의 향토은행으로 우리사회의 보다 많은 관심을 필요로 하는 결식아동들이 밝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찾다가 이번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기업 이익의 사회환원의 일환으로 다양한 공익사업에 참여를 더욱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성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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