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혁신도시로 이전을 앞둔 대한지적공사의 이전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7일 전북도에 따르면 대한지적공사는 전북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12개 기관 중 처음으로 지난 4일 본사 이전사옥 건립을 위한 현상 설계 공모를 통해 당선작을 선정했다.
이번 당선작은 지상 7층, 지하 1층, 전체면적 1만1300㎡의 규모로 사무실과 대강당, 홍보관, 측량장비검사장, 스포츠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전국 200개 지사에 3800여명의 직원을 두고 있는 지적공사는 지난해 12월 전북 혁신도시 이전부지 2만9822㎡에 대한 부지 매입 계약도 체결한 상태다.
전북도는 부지매입 계약을 12개 이전 기관 중 처음으로 지난해 체결한 지적공사가 본사 이전사옥 현상공모까지 완료해 내년초부터 본격적인 이전공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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