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아동 성범죄가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정읍시 드림스타트센터가 드림스타트 아동들을 대상으로 성폭력 예방교육을 가졌다.
아동 성범죄의 사전 예방책 마련을 위해 실시된 이번 교육은 범죄 노출에 취약한 아동을 우선적으로 선정해 정읍시 청소년성문화센터와 연계, 지난 21일 실시됐다.
드림스타트센터는 “아동들이 방학을 맞아 자칫 성범죄에 노출되기 쉬운 취약한 시기임을 감안해 아동 성폭력, 성추행, 성비행 등의 예방효과 극대화에 초점을 맞춰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드림스타트센터는 방학기간 동안 장애인, 맞벌이 부모, 부자세대, 조손세대 등 성범죄 노출에 취약한 가구를 사전 조사하여 나홀로 아동의 혼자 있는 시간대를 파악하고 돌봄 서비스 지원이 가능한 기관과의 연계조치 마련 등 아동들의 적극적인 보호책도 마련중에 있다.
이와함께 드림스타트센터에서는 저소득층 아동들이 빈부의 격차로 인한 소외감과 교육에 대한 기회불평등을 해소하고 균등한 교육기회의 제공과 아울러 70여 종류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중에 있다.
한편 드림스타트사업은 저소득층 밀집 지역의 임산부와 아동이 신체적, 정서적, 사회적으로 전인적인 발달을 도와주는 국정 역점사업이다.
특히 정읍시 드림스타트센터는 아동의 개인적 욕구를 조사하고 수요자 입장에서 건강, 복지, 보육의 맞춤형 서비스 제공으로 2009년도와 2010년도 전국 우수, 최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하는 등 드림스타트센터의 수범기관으로 인정받고 있다. 정읍=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