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관광에 관심이 있는 정읍시민을 대상으로 농촌체험관광 육성을 위한 관광리더 양성 교육을 실시된다.
정읍시농업기술센터는 신활력사업(관광도시 정읍 재창조사업)의 일환으로 농촌관광리더교육을 연말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2008년도와 2009년도에 이어 연속 3년째 실시되는 교육으로 기초반과 심화반으로 운영된다.
기술센터는 교육을 통해 볼거리, 먹거리, 놀거리, 추억거리, 이야기거리 등 정읍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복합적 관광 컨텐츠를 창조하는 농촌관광 전문리더로 양성한다는 방침이다.
교육은 농촌체험관광의 현실 및 역할을 공유하여 미래 관광 자원으로 승화시키는 비전과 시대와 고객이 바라는 방향으로의 변화, 정읍의 문화 관광유산 및 지리적 특색을 반영한 차별화된 농촌관광 컨텐츠를 발굴하는 창의력, 농촌관광 리더간 네트워크 형성을 통한 협력에 목표를 두고 실시된다.
교육은 교육․컨설팅 전문기관인 한국생산성 본부에서 위탁 운영되며, 연말까지 총 20차례 100시간에 걸쳐 농촌관광의 현장 적용이 가능한 실용 중심의 강의와 정읍의 특성 및 교육생 눈높이에 맞는 수준별로 이뤄진다.
시는 교육을 위해 지난달부터 이달 9일까지 수강신청을 받아 108명을 선발, 지난 20일 개강식을 갖고 본격적인 교육에 들어갔다.
이날 강사 나선 조영근 선황마케팅 연구원장은 ‘농촌관광으로의 초대, 성공의 열쇠는 리더십’ 주제 특강을 통해 “21세기에는 농업도 서비스업으로 경쟁에서 살아남아야 하며, 농촌체험관광에 따른 경영자의 페러다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읍=김진엽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