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동계면 구미리 일원에 농촌지역 체재형 가족농원을 조성하고 입주민 공모에 나섰다.          
  ‘농촌지역 체재형 가족농원’은 군이 농촌을 그리워하는 대도시 고령의 직장 은퇴자들에게 편안한 생활공간을 제공하고 지역주민들과의 유대관계를 통해 농촌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조성한 사업이다.
  여기에는 5억여원(국비2억5천,군비2억5천)이 투입돼 목조형 황토벽돌집 9동(동당 건축면적 29.7㎡)과 텃밭, 주차장 등이 들어서 있다.
  입주자 모집기간은 이달 20일부터 오는 30일까지 10일간이며, 입주자격은 30세이상으로서 2인가족 이상 도시민(읍ㆍ면 거주자 제외)을 대상으로 공개경쟁 입찰을 통해 1년 단위로 입주자를 모집한다.
  또한 입주기간은 오는 8월 5일부터 내년 3월 5일까지 7개월간으로, 입주자에게는 60㎡정도의 텃밭을 제공해 입주민 가족들에게 농촌을 알리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입주민에게는 인근마을의 농촌여성 일감갖기 사업을 농촌체험사업과 연계해 운영함으로써 도시민과 농촌지역 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활력넘치는 농촌현장을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입주를 희망하는 사람은 순창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www.sc21.go.kr) 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순창=손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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