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어청도가 명품섬 Best-10에 선정됐다.
군산시에 따르면 어청도 유형화사업이 행정안전부에서 2011년도 특수상황지역 시책사업 일환으로 추진 중인 ‘명품섬 Best-10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시는 이번에 국비 20억원과 지방비 5억원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오는 2011년부터 2014년까지 어청도 항내 해안테크 및 낚시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1960~70년대 고래잡이 항구였던 어청도의 역사적 배경을 스토리텔링해 고래생태박물관, 어청도 역사홍보관, 휴게시설 및 커뮤니티센터 등도 조성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국비지원사업을 통해 어청도 지역 관광기반시설 확충과 체험프로그램 연계구상 등으로 관광객 및 주민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모사업에는 특수상황지역 개발대상도서로 지정된 전국 20개 시군구, 186개 섬 중 시도추천을 거쳐 최종 선정됐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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