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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남아공 월드컵 꿈★은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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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남아공 월드컵 꿈★은 이루어진다
  • 전민일보
  • 승인 2010.06.10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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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리는 2010월드컵축구대회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허정무 감독을 비롯한 코치진과 함께 ‘결전의 땅’으로 5일 입성한 한국 선수 23명은 베이스캠프에서 최상의 컨디션을 만들기 위한 마무리 훈련에 돌입한 채 결전의 날 만을 기다리고 있다.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신화를 쓴 대한민국의 꿈이 월드컵 본선 7회 연속 진출의 쾌거에 더해 다시 펼쳐지고 있는 것이다. 우선, 전북현대의 이동국 등 태극 전사들은 후회없는 경기를 보여주기를 기대한다. 그동안 선수단이 흘린 땀을 보람있게 하고 국민의 성원에 보답하는 길은 달리 있을 수 없다.
 12일 첫 경기 상대인 그리스, 17일 경기를 가질 아르헨티나, 23일 맞붙을 나이지리아 등 B조에 속한 어느 한 나라도 결코 쉽지 않은 상대이긴 하지만 그 어느 나라도 두려워할 상대 또한 아니다. 남아공 현지의 일교차가 큰 날씨와 고지대 적응 역시 쌓아온 훈련의 양과 다져온 의지로 극복하지 못할 리 없다. 태극 전사들은 어떤 상대를 맞아서도 자신감을 갖고 당당하게 맞서 한국 축구의 기량과 기상을 유감없이 발휘함으로써 ‘첫 원정 월드컵 16강’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다. 선수단은 물론 장외의 태극 전사인 국민 모두가 월드컵이 단순히 국제 축구행사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문화 국가로서의 위상을 세계에 확인시켜 주는 사실 역시 잊지 말아야 한다.
 도내에서는 12일 대표팀의 첫 경기인 그리스전을 시작으로 도내 8개 시군 11개소에서 거리응원전이 펼쳐진다. 전주시는 12일 종합경기장 주차장에서, 군산시는 12일과 17일 수성체육관과 영동사거리, 롯데마트 사거리에서, 익산시는 12일과 17일 중앙체육공원과 익산역 앞에서, 정읍시는 12일 정읍 천변에서, 남원시는 12일과 17일 사랑의광장에서 각각 거리응원전을 전개한다. 김제시는 12일 시민운동장에서, 무주군은 12일과 17일 등나무운동장에서, 순창군은 12일 순창읍사무소 앞에서 거리응원전을 펼칠 예정이다.
 선수단은 혼신의 힘을 다해 싸우고, 도민들은 세계를 감동시킨 2002년 당시의 역동적이면서 질서 있는 응원문화를 재현해 대한민국의 꿈을 실현하기 바란다. 2010 남아공 월드컵 반드시 꿈★은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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