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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수정당 따로국밥 토론 유권자를 위한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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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수정당 따로국밥 토론 유권자를 위한 길?
  • 전민일보
  • 승인 2010.05.26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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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의 전북도지사 후보자 토론회가 따로국밥 식으로 진행될 예정으로 유권자들의 선택에 전혀 도움 줄 수 없는 무늬만 토론회가 될 공산이 커졌다.  
25일 전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도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으로 ‘전북도지사 후보자 토론회’를 28일과 29일 이틀 동안 MBC를 통해 중계 방송한다.
이번 토론회는 공직선거법 제82조의2 규정에 따라 실시되는 것으로 28일 오후 5시50분부터 6시30분까지는 염경석(진보신당)과 김대식(평화민주당) 후보자 2명이 참석하는 토론회를 진행하고 29일 오후 5시15분부터 6시30분까지 나머지 3명의 후보만 따로 토론회를 연다.
선관위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유권자에게 각 후보자의 정책과 비전, 자질을 비교·평가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후보자에게는 정견과 공약을 제시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전략이다.
하지만 이들 5명 도지사 후보자들이 따로 따로 토론에 참여하게 되면서 유권자들은 정작 한 자리에서 4년의 도정을 책임질 인물과 정책, 비전을 비교분석하거나 평가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모든 출마 후보자에게 최대한 공정한 기회를 주는 방향으로 쌍방향의 토론이 이뤄질 수 있도록 개선이 필요하다는 여론이다.
실제로 무주와 군산지역의 단체장 후보자들의 경우 관계법조문의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일부 후보자들이 있었지만 전체토론자의 동의를 구해 모든 후보가 한 자리에서 토론을 진행할 예정에 있다.  
이에 대해 도선관위 관계자는 “관계법상 2명의 후보는 비초청 대상이기 때문에 초청대상자인 3명의 후보와 함께 토론회를 진행할 수 없다”면서 “후보자 수도 5명이나 돼 한 자리에 모을 경우 원활한 토론진행에 무리가 따를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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