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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에 깃든 변화와 혁신 벤치마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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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에 깃든 변화와 혁신 벤치마킹
  • 전민일보
  • 승인 2010.04.14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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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전주공장(부사장 송현섭)이 순천만을 발판 삼아 변화와 혁신 새 바람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보직과장 및 현장관리자 등 핵심 간부사원들을 대상으로 순천만 특별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의식 변화를 선도하고, 이를 바탕으로 근무분위기 및 조직문화 일신 등에 솔선수범해 적극 나서도록 하고 있는 것.

최근 생태관광 명소로 급부상하고 있는 순천만 구석구석을 돌아보며 그 안에 깃든 변화와 혁신 정신을 벤치마킹해 배우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는 이번 순천만 특별교육의 핵심포인트는 무사안일주의 타파하기 위해서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은 9일과 10일, 13일 세 차례에 걸쳐 현장관리자와 보직과장 등 핵심 간부사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순천만 일원에서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최근 몇 년간 순천만이 어떻게, 얼마나 달라졌는가를 직접 느껴보게 하고, 수 년간에 걸친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이 지역 공무원들이 불가능할 것이라던 주변의 예상을 완전히 뒤엎은채 200개가 넘는 전봇대들을 뽑아내는 등 획기적인 성과를 거둔 혁신 사례를 배우도록 한 것이다.

이번 특별교육에 참가한 한 참가자는 “불가능은 없으며 다만 좀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필요로 하는 일이 있을뿐이라던 순천시 담당 공무원의 한 마디가 참으로 가슴에 와 닿았다”며 “그동안 너무 안일한 자세로 살아온게 아닌가 반성도 많이 했고, 세계 최고의 상용차공장을 지향하는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의 일원으로서 앞으로는 좀 더 치열하게 변화와 혁신의 중심에 서서 회사 발전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는 각오를 다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은 오는 5월 초까지 추가로 400여 명의 현장관리자와 보직과장 등 핵심 간부사원들을 대상으로 순천만 일원에서 특별교육을 계속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이 회사는 이를 발판으로 바람직한 근무분위기와 조직문화를 구축하고, 세계 최고의 상용차공장 목표 달성을 위한 초석을 다진다는 방침이다.

한편, 순천시는 2006년 순천만이 국제습지보호조약인 람사르협약에 등록되자 친환경 프로젝트에 돌입, 수많은 난관과 제약조건에도 불구하고 순천만 내 오리사육농장과 식당들을 일제히 다른 지역으로 이전시키고, 천연기념물 흑두루미 등의 생태에 저해되는 각종 유해환경을 대대적으로 개선해 나가고 있는 중이다. 완주=곽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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