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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의 얼굴 문화관광해설사들이 앞장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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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의 얼굴 문화관광해설사들이 앞장선다
  • 전민일보
  • 승인 2010.04.13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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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테마와 스토리가 있는 관광서비스가 중요시되면서 스토리텔링을 제공하는 문화관광해설사들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 새만금 방조제 개통에 대비한 문화관광해설사 양성교육이 12일부터 30일까지 전주역사박물관과 새만금 등 도내 일원에서 이루어진다. 따라서 이번 교육을 계기로 새만금 개통으로 찾아오는 외래 관광객과 역사 문화유적 및 관광지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수준 높은 관광안내 해설 서비스를 제공해 다시 찾고 싶은 전북관광 이미지를 확산될 것이 기대된다.
 새만금 개통 등으로 우리 지역을 찾아오는 외래 관광객에게 선진화된 관광안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해설 전문인력 배양을 위해 전문 강사 인력과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전문교육기관에 위탁하여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전문 문화관광해설사 양성을 목적으로 지역문화 홍보와 안내, 해설사로, 서비스 자세를 갖추어 활동토록 기초 소양교육과 새만금의 민간 홍보대사로 역할을 수행하도록 하고 14개 시군의 문화유적지 탐방의 현장답사를 강화, 손님맞이에 대비토록 했다.
 전북도는 이보다 앞선 지난해 11-12월, 새만금 방조제 개통에 따른 새만금 해설을 전담할 전문 문화관광해설사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교육과정을 신설, 실시했다. 당시 심화교육은 새만금 현장 중심의 교육에 역점을 두고, 자연생태와 역사문화에 초점을 맞춘 교육, 새만금지역의 해안과 섬과 바다에 스며있는 역사문화 이야기를 스토리텔링화하여 해설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전문교육, 군산, 김제, 부안지역의 문화관광해설사들이 언제라도 새만금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폭넓은 해설을 할 수 있도록 해설 능력을 향상시키는 방안으로 모범 사례 발표와 스트리텔링대회를 교육에 포함시킨 바 있다.
 아무튼 이번 교육을 계기로 새만금 등 인근지역의 문화유적 및 관광지를 찾는 관광객들이 재미있는 문화관광체험의 기회를 향유하게 되어 결국 관광전북의 이미지 개선과 관광객 유치에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육이수 후 이들 문화관광해설사들은 새만금 방조제를 비롯한 64개 도내 관광지 현장에서 활동을 하지만 식비 및 교통비 등 실비 보전 개념으로 일일 3만원 내외의 활동비를 지급하고 있다. 때문에 실비 보전 개념을 뛰어 넘어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질 때 전북 관광의 미래가 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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